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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옆에 생기는 거스러미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by 남촌마을사랑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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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옆에 거스머리가 생겨서 뜯으려고 잡아당겼다가 피를 본 경험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저도 늘 손톱 옆에 거스러미가 생기면 처음에는

손대지 말아야지. 피 보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에 무시하려고 하는데

자꾸만 무언가 신경이 쓰여서 결국 잡아당겨서 뜯어내고 피를 보게 되잖아요.

 

그런데 어느 날 티브이를 보는데 이 거스러미 함부로 잡아당겨서 제거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유가 뭐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그렇게 잡아당겨서 제거하면 세균 감염이 쉬워져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손톱깎이로 살살 잘라주는 게 좋다는 말에

회사, 집, 내 방 여기저기에 작은 손톱깎이를 놓고 

손톱 거스러미가 생겼을 때마다 손톱깎이로 잘라주고 있습니다.

 

손톱 옆의 각질은 손톱과 피부를 보호하는 보호막인데 

피부의 수분 증발을 방지하고 외부 병원균의 침투를 막고 있습니다. 

그런데 각질이 들뜨서 일어나면 바로 거스러미가 되는데요.

이 거스러미는 왜 생기는 걸까요?

 

첫 번째 이유는 건조입니다.

날씨가 건조하면 거스러미가 생기기 쉬운데요. 뜨거운 헤어 드라이기로 

오래도록 머리를 말리면 머리끝이 갈라지는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두 번째는 습관입니다.

혹시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지는 않으신가요?

손톱을 자꾸 물어뜯다 보면 손톱 옆의 각질이 들뜨면서 거스러미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세 번째는 단백질 부족입니다.

피부와 손톱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단백질이 부족할 경우

피부와 손톱이 약해지면서 거스러미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마지막은 물일입니다.

물에 손을 담그는 일이 많아서 손이 젖었다 마르기를 반복하면 손톱 옆에 거스러미가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보통 거스러미가 생기면 손으로 잡아당겨서 제거하다가 피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경우 피가 난 곳을 통해 세균 감염이 유발되므로 되도록이면 손으로 잡아당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렇게 피가 난 상태에서 방치해 둔다면 조갑주위염이라는 질병에 걸릴 수 있는데요

조갑주위염은 손톱 또는 발톱 주위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만지면 통증이 있고

상처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게 됩니다.

만약 가벼운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넘길 수 있지만 만약 그대로 방치한다면 

몇 달이나 통증이 지속될 수 있으니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이면 손톱깎이를 이용해서 거스러미 끝 부분까지 잘라주는 것이 좋으며

이미 상처가 났다면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세균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손을 씻은 후 핸드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거스러미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제는 정말 되도록이면 거스러미는 손으로 잡아 뜯어서 피를 보지 않도록 하고

손톱깎이 등 도구를 사용해서 잘라내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자주 핸드크림을 발라서 건조하지 않게 잘 관리해줘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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