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서 걱정인 것은 모기입니다.
밤에 자려고 누우면 귓가에서 윙윙 걸려서 잠을 설치고
모기에 물리면 가려워서 잠을 설치고
그렇다고 더운데 이불을 목 끝까지 덮고 자려니 그건 또 더워서 잠을 설치고
참 모기 때문에 여름에는 잠자기도 힘든데요.
저는 보통 약국에서 모기에 물렸을 때 바르는 약을 사서 방마다 하나씩 놓고 물리면 바로 사용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어떨 때는 약을 발라도 잠깐만 증상이 완화될 뿐이지
시간이 지나면 더 가렵고 막 긁고 싶어지기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잠을 자다 깨서 약을 덧바르고 덧바르고 하다가
아침이 오고는 합니다.
덕분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피로가 쌓이기만 하죠.
어떻게 해야 모기에 물렸을 때 이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을까요?
첫 번째는 모기에 물린 부위를 온찜질 또는 냉찜질해주는 것입니다.
따뜻한 물에 담근 수건을 물린 부위에 올려놓거나,
얼음 또는 아이스팩을 물린 부위에 올려주면 가려움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얼음을 올려놓으면 상처 부위의 열을 식혀 주고 일시적으로 피부를 마비 키셔 간지러움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온찜질 또한 마찬가지로 모기의 침 성분이 고온에서 분해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알칼리성 성분의 비누로 물린 부위를 씻어내는 것입니다.
모기의 체액은 산성을 띠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알칼리성의 비누로 물린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내면 성분이 중화되어
가려움증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비누로 씻어 낼 때는 물리고 5분 이내에 해주셔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바나나껍질을 문지르는 것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나나 껍질에 '탄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가려움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베이킹소다입니다.
베이킹 소다에는 알칼리성 혼합물이 들어있어 모기의 체액인 산성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베이킹 소다를 물에 섞어서 물린 부위에 15분간 바르면 간지러움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알로에를 바르거나, 반창고를 붙여두는 것 또한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보통 모기에 물리면 상처 부위를 긁거나, 십자가 모양을 내곤 합니다.
하지만 그 방법은 상처 부위의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로 하면 안 된다고 하니
너무 가려울 때는 위의 방법들로 가려움을 참아보세요.
또한 민간요법의 한 종류로 침을 바르기도 하는데 이 방법 또한 오히려 구강 세균 감염이나
침을 묻힌 손가락의 세균으로 인한 2차 감염의 유려가 큽니다.
절대로! 하시면 안 되는 행동입니다.
만약 밖에 오래 외출해야 한다면
긴 팔의 가벼운 옷을 준비해 주시거나, 모기 퇴치제를 준비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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