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쓸 수 있는 양산 고르는 2가지 방법

여름이 다가오니 날씨가 많이 더워지면서

햇빛이 따가워지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시기에 많이 볼 수 있는 게 바로 양산인데요.

 

예전에는 양산이 어르신들이 주로 쓰는 물건이었다면

요즘은 여러가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나오면서 젊은 사람들도 

더운 날씨에 양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양산을 골라야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일까요?

 

첫 번째로 양산의 소재입니다.

망사처럼 비치는 소재나 코팅이 안 된 천으로 만들어진 양산은 차단 효과가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산의 소재는 조금 두꺼운 천으로 만들어진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양산을 직접 만져보고 고르는 게 아니라 인터넷 쇼핑을 하신다면 자외선 차단율을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양산의 자외선 차단 표준을 정리해 놓았는데요

 

살의 길이가 650mm 미만이라면 자외선 차단율 85% 이상

실의 길이가 650mm 이상이라면 자외선 차단율 90% 이상

위 조건을 갖춘 제품이 표준제품이라고 하니 양산을 구입하실 때 자외선 차단율을 꼭 살펴보시고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는 색상입니다.

이 색에 따라서 햇빛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양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흰색은 햇빛을 반사하는 색이고, 검은색은 햇빛을 흡수하는 색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운 여름에는 검은색 옷보다는 밝은 색 옷을 걸치는 게 좋다고 하죠.

하지만 양산은 반대로 어두운 색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양산의 외부는 백색, 내부는 검은색으로 된 양산을 고르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햇빛이 땅에 반사되어 양산의 안으로 튀어 오르기 때문입니다. 

양산의 내부가 검은색이라면 땅에서 반사된 햇빛을 양산의 안감이 최대한 흡수하기 때문인데요.

보통 땅에서 반사되는 햇빛을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양산을 쓰더라도

얼굴이 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양산을 고르실 때는 내부는 어두운 색을 가진 양산을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여름에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내리거나 하면 급한 대로 양산을 우산 대용으로 쓰기도 하는데요.

양산을 우산 대신으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만약 양산을 우산 대신으로 사용해서 비를 맞게 되면 자외선 차단을 위해 발라놓은 코팅이 손상되어서

자외선 차단의 역할을 해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양산하면 어르신들이 쓰는 거라면 인식이 있지만 이 더운 여름

조금이라고 해를 가릴 수 있고, 자외선으로 부터 나를 구해줄 수 있다면

양산을 써보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