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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젊은 청년들에게 나타난 소음성 난청이란?

by 남촌마을사랑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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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어폰을 끼고 다니는 사람들을 참 많이 볼 수 있다.

나만 해도 출퇴근할 때 무선 이어폰을 끼고 다니고, 대중교통을 타면 바로 이어폰부터 끼고 본다.

그러면 주변의 소음을 듣고 싶지 않아 볼륨을 크게 키우는데 그럴 때면 소리가 커져서

귀가 아프기도 하다.

 

요즘 이렇게 이어폰을 자주 써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청력이 조금 걱정이 된다.

뭔가 예전보다 소리를 잘 못 듣는 거 같고, 소리 같은 걸 들을 때 전보다 더 크게 해서 듣는 거 같고

뭔가 잘 못 듣는 다는 느낌?

2년마다 건강검진 할 때 청력검사를 하고는 있지만 정말로 괜찮은가 싶은 걱정도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어폰을 쓰면서 소음성 난청을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소음성 난청이란, 일상생활에서 소음에 오랜 시간 노출되어서 소리를 잘 들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고 한다.

 

보통 75데시벨 이하의 소음에는 오래 노출되어도 난청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85데시벨 이상의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귀에 손상을 줄 수 있고

100 데시벨 이상의 소음에서 보호장치 없이 15분 이상 노출되면 청력 손실의 위험이 있다.

 

보통 사람들이 대화하는 소리는 60 데시벨, 차량이 붐비는 대로에서의 소음은 75~85 데시벨이다.

그럼 대로에서 음악을 들을 때는 75~85 데시벨 이상으로 해놓고 듣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이어폰은 소리를 고막에 직접 전달하고, 반사되는 소리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다시 증폭되게 되어

더 큰 소리가 달팽이관에 직접 전달될 수밖에 없다.

 

보통 소음성 난청의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자각하지 못하다가 청력 손실이 오면 그때부터

불편을 호소하기 시작한다.

귀에서 이명이 들리거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TV 소리를 크게 해 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소음성 난청이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다.

 

소음성 난청은 아직까지 치료법이 따로 없기 때문에 무조건 예방 밖에는 답이 없다.

잠시 일시적으로 큰 소리에 노출되어 소리가 잘 안 들리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면 되지만

반복적으로 소음에 노출되면 청력이 영구적으로 손상되며 회복되지 않게 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만약 대중교통을 탄 후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다면 볼륨은 너무 크지 않게 

50~70% 정도로만 하고 듣는 게 좋으며 30~40분 정도 듣고 10분 정도는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그리고 이어폰보다는 헤드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가정집이라면 스피커를 통해 소리를 듣는 것이 좋다.

작업장이 시끄럽다면 개인용 소음 방지기를 착용하고, 소음이 심한 기계가 있다면 방음 시설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소음성 작업장에서는 작업 기간을 규정하고, 가급적이면 소음 노출 후 충분한 시간을 두어 소음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소음성 난청 자가 체크리스트이니 한 번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 보고 만약 3~5개 사이라면

청력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으며 5개 이상이면 무조건 청력 검사를 받아야 한다.

 

1)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2) 여성이나 어린아이와 말하는 높은 톤의 소리가 잘 안 들린다.

3) 전화통화할 때 소리가 잘 안 들린다.

4) TV 시청 시 소리가 너무 커서 다른 사람들이 지적하낟.

5)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말을 잘 알아듣기 위해서 귀를 기울여야 한다.

6) 귀에서 이명 현상이 생긴다.

7) 말을 잘못 알아듣거나 부적절하게 반응한 적이 있다.

8) 다른 사람에게 다시 한번 이야기해 달라고 한 적이 자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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