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에 먹으면 안 되는 5가지 음식

바쁜 아침 출근길에 아침 식사를 하고 출근하는 건 너무 힘듭죠.

그래서 저도 빈속으로 출근하거나, 아니면 간단하게 우유 한잔, 시리얼바 한 개 먹고 출근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침 대용으로 먹는 것 중 빈 속에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첫 번째는 커피입니다.

하루 2~3잔 정도의 커피는 건강에 이롭다고 하죠.

하지만 빈 속에 마시는 커피는 오히려 독이 됩니다. 

빈 속에 커피를 마시게 되면 커피의 카페인과 크로로겐산이라는 성분이 소화를 돕는 위산을 과다분비시켜

위벽을 자극하고 소화 불량을 일으킵니다.

더구나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앓고 있는 분들이라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게 되니 공복의 커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커피를 드시고 싶다면 기상 후 1시간~2시간 후,   빈 속에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시리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 대용으로 먹는게 시리얼  또는 시리얼바일 겁니다.

그런데 시중에 판매되는 시리얼과 시리얼바는 설탕이 30% 넘게 들어가 있어서 

당뇨 함량이 높다고 하는데요.

만약 아침으로 간단하게 시리얼을 드시고 싶다면 성분 표시를 잘 살펴보시고 당 성분의 

함양을 잘 보고 고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 번째는 바나나입니다.

바나나에는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수용성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 카테킨 등 다양한 항산화성분과 함께 마그네슘도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바나나를 빈 속에 먹게되면 혈액 속의 마그네슘 수치가 급격하게 높아지고

혈액 안의 칼륨과 균형이 깨지면서 심혈관계에 무리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네 번째는 감귤류입니다.

아침에 간단하게 과일을 드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과일 중 산도가 높은 과일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귤이나, 오렌지 등의 과일에는 유기산이나 구연산 등 다양한 산 성분이 들어있는데

빈 속에 섭취하면 위산이 늘어나면서 위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섯 번째는 우유입니다.

빈 속에 우유를 마시면 우유에 함유된 칼슘과 단백질의  카제인 성분이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위벽을 자극해 위를 쓰리게 만든다고 합니다.

게다가 한국 사람들은 유당을 분해하는 요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소화가 

안될 뿐 아니라 설사나 복부 팽만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공복의 우유는 피하시고

우유를 마실 때는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거나, 다른 식품과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외로 아침에 간단하게 먹기 위해 챙겨 먹는 것들이 오히려 공복에 안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아침에 공복을 피하기 위해 간단하게 먹을 때 보통 선택하는 것이 시리얼, 우유, 빵, 바나나 등이니까요.

하지만 오히려 공복에는 이런 선택이 몸에 안 좋다고 하니 

앞으로는 공복에 먹어도 괜찮은 음식을 찾아서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