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뷰트 숏츠 영상을 보는데 칫솔 살균에 관한 영상들이 나왔다.
우리 가족들은 별도로 칫솔 살균을 하지 않고, 되도록 짧은 주기로 칫솔을 교체해서 쓰고 있는데
꼭 칫솔 살균을 해야하는걸까?
숏츠로 영상을 보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화장실의 경우 습기가 많기 때문에 화장실에 칫솔을 그냥 두면
건조되지 않아서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럼 어떻게 칫솔을 살균해야할까?
첫 번째는 식초로 살균하는 것이다.
식초와 물을 1:1 비율러 섞은 후 칫솔을 5분 정도 담가두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두 번째는 전자레인지로 살균하는 것이다.
칫솔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30~40초 정도 돌리면 되는데
1분 이상 돌리게 되면 칫솔모가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세 번째는 베이킹소다와 소금을 이용하는 것이다.
베이킹소다를 이용할 경우 칫솔모에 베이킹소다를 뿌린 후 칫솔을 물에 담가 30분 정도 놓고
시간이 지나면 칫솔을 가볍게 씻은 후 말려서 사용한다.
소금을 이용할 경우 똑같이 칫솔모에 소금을 뿌린 후 30분 정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하면 된다.
네 번째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컵에 칫솔을 넣고, 칫솔이 잠길정도의 높이로 구강청결제를 넣고
5분 정도 칫솔을 담가 둔 후 칫솔을 세척한 후 말려서 사용한다.
칫솔 살균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가정에 칫솔살균기가 없다면
바람이 잘 통하는 창가 등 물기가 잘 마르는 곳에 칫솔을 두고 잘 말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칫솔을 말릴 때는 칫솔 모가 위로 향하도록 해서 보관해야 한다.
또 직장인의 경우 칫솔케이스를 사용하는데 보통은 칫솔 케이스를 사용하면 먼지 등이 차단될거라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세균의 번식을 높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칫솔꽂이에 칫솔을 꽂아서 보관해야한다.
칫솔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면 세균 번식은 물론이고 칫솔모의 탄력이 떨어져
치아를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적어도 두 달에 한 번 칫솔을 교체해서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온 가족이 하나의 통에 칫솔을 모두 모아놓고 보관하는 것도 좋지 않은 방법이다.
칫솔모가 서로 닿게되면 세균의 확산과 교차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칫솔걸이를 이용해서 칫솔을 각자 분리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자외선 살균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물기가 그대로 남은 칫솔을 그대로 살균기에 넣어서는 안 된다.
건조 기능이 없는 자외선 살균기에 젖은 칫솔을 넣으면 내부 습도가 올라가서
기기가 고장 나거나,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높다.
따라서 살균기에 넣기 전 칫솔을 여러번 털어서 물기를 없애거나 말린 다음에 넣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외선 램프가 오염되어도 살균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은 꼭 면봉으로 램프를 청소해줘야하며
자외선은 각막과 피부에 좋지 않기 때문에
램프의 불빛을 바라보지 말고,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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