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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기

생리전증후군(PMS)이란 무엇일까?

by 남촌마을사랑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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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시작 전 단 음식, 매운 음식이 정말 갑자기 너무 먹고 싶어 진다거나

배가 고픈 것도 아닌데 막 음식을 먹고

우울감이 생기고, 갑자기 짜증이 나며 그냥 나에게 말을 거는 모든 것이 싫어진다.

 

나는 이런 증상이 늘 생리하기 일주일 전에 나타나서 생리 중 없어져서 그냥

그때가 되면 생기는 건가 보다 생각했었다.

그러다 요즘 생리 주기를 기록하는 어플을 변경하였는데 거기에서 PMS증후군이라는

글을 보았고, 그게 어떤 건지 읽어보니 내가 겪고 있는 증상들이었다.

이런 증상이 심하고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라고 하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병원을 갈 정도가 아니라면 일상생활 중 어떻게 생리 전증후군을 다스릴 수 있는지 한 번 찾아보았다.

 

일단, 생리 전증후군이란

생리하기 4~7일 전에 긴장, 불안, 체중증가, 두통, 불쾌감 등의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며

생리가 시작되면 증상이 감소하거나 소실되기도 하지만 끝날 때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여성 10중 4명은 생리 전증후군을 겪으며, 그중 2~10%는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증상을 매달 겪고 있다.

나도 심한 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힘든데 이보다 심한 사람들은 정말 너무 힘들 것 같다.

 

생리 전증후군의 증상은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고 한다.

 

월경 전증후군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였지만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현재도 연구가 진행 중이다.

 

컨디션에 따라 증상이 심해지거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스트레스나 일상생활에서의 운동 또는 식이요법으로 증상을 호전할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생리 전증후군을 완화하는 방법이 있다. 

1. 규칙적인 생활하기

2. 최소 7시간 수면

3. 카페인 및 짠 음식 섭취 줄이기

4.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 보충

5. 규칙적인 운동

 

위와 같은 방법을 병행하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만약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완화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월경 전증후군 말고 월경 전후로 스스로 감정을 컨트롤할 수 없어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주고

우울증에 가까운 증상까지 동반하는 월경 전불쾌장애(PMDD)라는 것도 있다.

월경 전불쾌장애(PMDD)는 3~8%의 여성들에게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 동안에는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루 믹스커피 2잔을 마시고,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데

앞으로는 생리 전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면 커피를 줄일 수는 없을 거 같고

되도록이면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가볍게라도 운동을 해봐야 할 거 같다.

늘 이 시기만 되면 세상 모든 것이 짜증 나고, 우울해지고, 갑자기 무언가 먹고 싶고

왜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하는지 몰라서 힘들었는데

이젠 그 이유도 알았고, 나 스스로 해볼 수 있는 방법들도 알고 있으니 

병원을 가기 전 스스로 노력해 보고 그래도 너무 힘들다면 병원을 방문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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