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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기

언젠가 가보고 싶은 건축물-20. 타지마할

by 남촌마을사랑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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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은 인도 아그라에 위치한 무굴 제국의 건축물이다.

무굴 제국은 16세기 초부터 19세기 중반까지 현재의 인도 중부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에 이르는

지역을 지배한 이슬람 국가를 말한다.

 

아그라는 인도의 수도인 뉴델리에서 차로 4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다.

 

무굴제국의 황제였던 샤 자한이 자신의 부인이었던 뭄타즈 마할을 기리기 위해 만든 건물로,

1632년 무덤 건축을 명하였으며, 완공까지 22년이 걸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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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은 총 17헥타르에 달하는 거대한 중심 무덤군의 중심 부분이며,  무덤군은 별도로 응접실, 모스크가 있다.

 

타지마할은 페르시아, 터키, 인도 및 이슬람의 건축 양식이 조합되어 있으며,

1983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타지마할은 흰색 대리점으로 된 돔 형태의 영묘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데, 네 귀퉁이의 40m 높이의

미나레트 또한 수직으로 보이지만 만약 건물의 붕괴가 발생했을 때는 건물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미세하게

바깥쪽을 향하게 설치되었다.

 

네 귀퉁이의 미나레트는 실제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이슬람교의 무에진들이 소리로 

무슬림들에게 기도할 시간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이 미나레트들은 다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맨 위에는 연꽃무늬와 함께 초승달 모양의

구리 장식물이 장식되어 있다고 한다.

 

무에진은 하루에 5번 이슬람 사원에서 예배 시간을 알리는 기도 시보원을 말한다.

 

초기 무굴 양식의 건물들은 주로 붉은빛의 사암으로 지어진 경우가 많은데, 샤 자한은 타지마할을

순백의 대리석과 보석들만을 이용하여 만들 것을 지시하였다고 한다.

전체적인 구조는 티무르 제국 시대의 건축 양식을 담습 하였는데, 특히 사마르칸트에 있는

티무르의 무덤인 구-에 아미르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지마할의 중심에 서 있는 영묘는 백색 대리석 건물로, 사각형의 대리석 토대 위에 지어져 있으며

완벽한 대칭을 이루도록 설계되어 있다.

아이완을 가지고 있으며, 그 위에 거대한 돔이 덮여 있는 형태이다. 기본적인 구조는 페르시아 양식을 본떠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

아이완은 전통적인 페르시아 양식의 아치형 입구를 말한다.

영묘의 4면은 모두 거대한 아이완이 1개씩 설치되어 있으며, 2층의 발코니들이 아이완과 유사한 구조로 지어져 있어서

어디에서 바라보던 완벽한 좌우 대칭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타지마할의 입장권 가격은 위 표를 참고하면 되는데 

금액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체크해 주는 것이 좋다.

 

15세 미만의 어린이는 입장료가 없으며, 온라인 발권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또한 타지마할 내부에서의 카메라 촬영은 불가하다고 한다.

입장할 때는 일회용 덧신을 나눠주는데 이것을 신발에 덧씌우고 입장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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