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할 때 몇 분 동안 하는 것이 좋을까요?

다들 목욕하실 때 몇 분 정도 하시나요?

20분? 30분? 1시간?

 

저는 머리 감고 목욕하고 하면

20~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거 같아요.

그런데 가족들은 더 오래 목욕을 하거든요.

보통 1시간 정도는 다들 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다들 저보고 왜 이렇게 빨리 나오냐고 그게 무슨 씻는 거냐고 구박하는데

오히려 저는 도대체 씻기만 하는건데 뭘 그렇게 오랜 시간 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집에 작아서 욕조가 있어서 몸을 담그는 것도 아니고 그냥 씻기만 하는 건데..

그래서 무언가 반박하고 싶어서 기사랑 막 찾아봤는데

보통 1시간씩 그렇게 길게 하는 게 아니라 간단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퇴근하고 하루 일과를 마친 후 피로를 풀기 위해 목욕을 할 때는 38℃~40℃의 온도로 목욕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은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서 온몸의 긴장 완화 및 적당한 에너지 소비 효과가 있는데 

10분~20분 정도가 딱 적당합니다. 

 

스포츠나 육체노동 후 근육이나 관절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40℃~45℃의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 좋은데요.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 있으면 피부 조직이 늘어나고 혈관이 팽창되기 때문에

5분~10분을 넘기지 말아야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24℃로 샤워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기간 및 배설기관의 활동을 촉진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며 

근육을 자극해서 피부 혈관이 수축되어 붓기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몸을 불려서 때를 미는 것도

때를 밀 때는 시원한 느낌이 들지 몰라도

피부 각질층이 벗겨 저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되도록이면 너무 센 강도로 때를 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싶다면 때를 미는 것보다는

자극이 심하지 않은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피부에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특히 겨울에는 너무 오랜 시간 목욕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미 겨울철에 날씨가 건조하여 피부에 좋지 않은데 

샤워를 자주 하면 피부의 표피의 유분기가 사라져서 살이 트고

가려움증 등 유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샤워를 한 후에는 꼭 물기를 제거한 후 보습제를 발라서

각질층에 있는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피부의 보습제를 바를 때는 자신의 피부에 맞는 보습제를 선택해야 하는데

 

솔직히 이 부분은 아직 저도 어떤 게 제 피부에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올리브영에 가서 바디 로션을 테스트해 보면 거기에서 쓸 때는 괜찮았던 거 같은데

집에 사가지고 와서 쓰면 사용 후 가렵거나 붉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도대체 어떤 게 제 피부에 맞는 건지, 어떻게 내 피부와 맞는지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면

정말 물어보고 싶네요

어떻게 알아보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