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해소에 안 좋은 음식은 뭐가 있을까?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

콩나물 국, 꿀물, 녹차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반대로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첫 번째로는 라면입니다.

우리가 가장 술 마시고 자주 찾는 음식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래도 콩나물 국은 끓이기 손이 많이 가니 간단하게 라면을 끓여서 얼큰한 국물을 마시면

딱 속도 풀리는 거 같고 숙취해소에 좋은 것 같은데요.

라면은 지방 함량이 높아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술을 마셔서 이미 손상이 된 위 점막에

다시 자극을 줘서 쉽게 위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커피입니다.

저는 이상하게 회식 때 술 마시고 나면 커피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것도 차가운 아이스 음료로요. 그래서 회식이 끝나면  집 근처 카페나

편의점에서 캔 커피라도 사서 마시는 편인데요.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이뇨 작용을 일으켜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수분 부족 현상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커피보다는 물을 마셔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탄산음료입니다.

술 마신 다음 날 탄산음료를 드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탄산음료는 위 점막을 자극해서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다면 이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술 마신 다음날 많이 먹는 라면도 숙취에 도움이 되지 않고

술 마시고 그렇게 마시고 싶던 커피도 숙취에 도움이 되지 않네요.

술을 마시고 난 다음에는 너무 얼큰한 국물을 먹지 않도록 하고,

만약 무언가 마시고 싶은 수분 부족현장이 있다면 커피나 탄산음료 대신

물을 드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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