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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여름철에 많이 쓰는 얼음 틀 어떻게 관리하세요?

by 남촌마을사랑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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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에도 얼음 참 많이 얼려서 먹었어요.

저희는 물을 얼려서 먹어서 얼음 얼리는 용도로 따로 생수를 구입해서 물을 얼리거든요.

매실차 타 마실 때도 하나씩 넣고, 냉국 할 때도 넣고

여름에는 얼음이 필수죠.

 

그런데 이렇게 여름에 잘 쓴 얼음틀 이제 점점 날이 선선해지고 있으니(물론 낮에는 아직 덥지만)

이젠 다시 싹 닦아서 잘 보관해 놓고 내년 여름에 다시 써야 할 텐데

어떻게 보관하는 게 좋을까요?

 

보통 얼음틀을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저희는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얼음틀을 꺼내서 싹 닦아 놓고 말려서 사용하는 편이에요.

그전에는 그냥 얼음이 들어 있지 않은 빈 얼음틀 상태로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놓곤 합니다.

 

하지만 얼음틀을 자주 세척해주지 않으면 식중독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얼음틀을 씻지도 않고 계속해서 재사용할 경우 식중독이나 다양한 감염병을 유발하는

리스테리아균이 증식할 수 있는데요.

리스테리아균은 영하 20도에서는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또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 또한 얼음 속에서는 3일 정도는 99% 정도가 생존하고

17일이 지나도 45%가 생존할 정도라고 합니다.

 

이렇게 얼음틀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다양한 감염병에 걸릴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며 제대로 세척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틀을 살균하기 위해서는 식초를 탄 물에 얼음틀을 20분 정도 담가놓고

물로 완전히 깨끗하게 씻은 후 말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얼음틀에서 뭔가 냄새가 날 때가 있잖아요?

뭔가 꾸릿꾸릿한 냄새.

그럴 때는 쌀뜨물에 한 시간 정도 담아주면 얼룩도 지워지고 냄새를 흡수한다고 합니다.

 

우리 집에서 얼음틀을 사용할 때는 그냥 사용할 때마다 물로 세척하고 

한번 깨끗하게 설거지해 준 후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 거뿐이었습니다.

 

이젠 얼음틀 관리법을 알았으니 내년 여름부터는 조금 더 조심해서

얼음틀을 써야 할 것 같네요.

 

특히 여름에는 식중독 균이 활발하니 

더 조심해서 관리하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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