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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기

양치할 때 입을 몇 번 정도 헹궈야할까요?

by 남촌마을사랑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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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양치할 때 입을 몇 번 정도 헹구시나요?

저는 보통 4~5차례 정도 입을 헹구는데요.

어디에서는 10번 이상 하는 것이 좋다고 하고, 어디에서는 너무 많이 헹구는 건 좋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도대체 몇 번을 헹구는 게 좋을까요?

 

 

양치질을 할 때 치약을 짜고 물을 묻히지 않고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다.

물을 묻힐 경우 치약 속의 연마제가 희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양치하는 것이 좋다.

 

연마제란 치아에 붙어 있는 충치 유발 세균 및 음식물 찌꺼기가 침착된 치석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양치 후 입을 헹굴 때는 10번 이상 헹구는 것이 좋다고 한다.

10번 이상 헹궈야지만 치약의 성분 중 하나인 계면 활성제를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고 한다.

치약에 들어 있는 계면활성제는 입 안에 남아 있는 경우 치아 착색을 돕고, 

입 안을 건조하게 만들어서 세균 번식을 돕기 때문에 양치 후 계면활성제를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보통 양치를 하고 3~4번 정도 입을 헹구는데 그렇게 하면 입 안에 치약 성분이 깨끗하게 없어지지 않는다.

양치 후 물로 잘 헹궈내야 치아 착색을 막고, 살균 효과에도 좋다.

 

만약 구취가 있다면 양치질을 할 때 따뜻한 물로 입을 헹구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따뜻한 물로 입안을 헹구면 치약 세정제 성분이 잘 녹아 치태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온도가 높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너무 뜨거운 온도는 오히려 잇몸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약간 따뜻하게 느껴지는 45~50도 정도의

온도로 양치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비타민 음료를 마시고 난 후에도 양치를 하는 것이 좋은데 대신

음료를 마시고 바로 양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30분 정도 시간을 둔 후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비타민 음료는 산성을 띠고 있어 치아의 에나멜층을 약화하기 때문에, 칫솔질이라는 자극을 주면

에나멜층에 손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30분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양치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식사와 식사 사이 간식을 먹고 난 후에는 양치를 하기 힘드니 물로 입 안을 헹궈서

입 안에 남아있는 음식물을 최대한 없애는 것이 좋다.

 

며칠 전 다이소에 간 김에 양치 모래시계를 사 왔다.

전부터 사 와야지 생각을 했었는데 맨날 까먹고 있다가 이번에 사 왔고, 바로 화장실 유리에 붙여놓고

양치를 해봤다.

그런데 의외로 3분이라는 시간이 꽤 길었다.

나는 속으로 이 정도면 되었겠지 생각했지만, 모래시계를 보면 거의 2/3 정도 시간이 흘렀을 뿐이었다.

처음에는 약간 오기도 생겨도 무조건 3분 양치를 했는데 나중에는 그걸 지키면서 하기 힘들어서

그냥 2/3 정도 흘렀을 때 양치를 끝내기도 한다.

대신 양치를 하고, 양치컵을 사용해서 입을 헹구는 횟수를 늘렸다.

아직 구취가 좀 없어졌다던가 하는 건 잘 모르겠지만 일단 계속 깨끗하게 양치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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