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시간씩 걷기.

요즘 어플로 하루에 얼마 정도 걷는지 확인해 보는데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면 2500보 정도

걸어서 출근하면 8000보 가까이 걷는다.

 

얼마 전에 일기도 작성했지만 한 시간씩 걷기 운동을 할 예정이다. (일기 쓰고 며칠이 지났지만 

아직 시작을 안했다... 진짜로 다음 주에는 운동할 거다.)

 

그런데 어디에서 보면 1시간 씩 걷기만 해서는 살 빠지는데 크게 도움이 안 된다고 한다.

그렇다고 헬스장을 가고 싶지도 않고, 운동 하는데 큰돈을 쓸 수도 없어서 그냥 편하게 걷기 운동을 하고 싶은데

걷기 운동은 정말로 도움이 안될까?

 

걷기 운동은 살 빼는데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걷기 운동 및 근력 운동을 같이 병행하는 것이 살을 빼는데 더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근력 운동 할 만한 것도 추가로 알아봐야겠다.

하지만 걷기 운동 또한 건강에 좋은 점이 많으니 일단 간단하게 걷기 운동부터 시작해야 할 거 같다.

 

걷기 운동을 하기 전 어떻게 걷는 것이 좋을까?

 

평소 움직임이 많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많이 걷게 되면 족저근막염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족저근막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올바른 걷기 방법으로 걸으며,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걷기 운동의 바른 자세는 다음과 같다.

 

1. 걸을 때는 뒤꿈치부터 앞꿈치가 닿게 걷는다. 단 뒤꿈치에서 새끼발가락이나 엄지발가락 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때 무릎은 정면을 향하도록 한다.

2. 걸을 때는 엉덩이와 배 주변의 근육을 단단히 잡아 준다. 엉덩이가 뒤로 빠지거나 배가 너무 젖혀지지 않도록 배꼽을

    척추 쪽으로 살짝 잡아당긴다느 느낌으로 유지하며 걷는다.

3. 팔은 주먹을 가볍게 쥐고, 엄지손가락은 두 번째 손가락 위에 내려놓으면 된다. 이 때 팔꿈치가 과도하게 펴지거나 

   접히지 않도록 주의하며 팔꿈치 각도를 80~90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4. 시선은 항상 정면을 향하며, 고개를 10~15도 이상 숙여지지 않도록 유지하며 걸어야 한다.

5. 걸을 때 보폭을 적당하게 한다. 적당한 보폭으로 발을 자주 움직이는 것이 좋다. 큰 보폭은 엉덩이를 불균형하게

    만들 수 있으며 무릎에도 무리를 주니 너무 큰 포복으로 걷지 않도록 한다.

 

걷기 운동을 시작하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서 준비 운동을 하고, 10분 정도는 속보로 걷기 시작하면 몸 전체가

더워지기 시작한다. 그 후 강도를 높여서 빠르게 걷거나, 가벼운 조깅 정도로 걷는 속도를 조절해서 걸어주는 것이 좋다.

그 후 다시 처음의 속보의 속도로 걸으면서 운동을 끝내는 것이 좋다.

 

걷기 운동을 할 때 신발도 중요하다.

밑 창이 얇아서 바닥에 닿을 때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는 신발은 안 되며, 발이 너무 꽉 조이거나 발가락을 움직이기

어려운 신발 또한 피해야 한다.

 

일단 걷기 운동이 그렇게 큰 효과는 없다고는 하지만 일단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거의 작심삼일에 조금만 귀찮아도 금방 운동을 포기하니 일단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부터 시작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걷기가 되면, 그때 다른 근력운동이나 유산소 운동 등을 첨가해서 운동을 해보면

그때는 살이 빠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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