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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머리를 꽉 묶으면 그것도 탈모의 원인이 될까?

by 남촌마을사랑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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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학생, 고등학생일 때는 두발 검사가 있었다

귀 밑으로 3cm인가 5cm였다.

그래서 나중에 대학생이 되면 무조건 머리를 허리까지 길러서 

예쁘게 파마도 하고 염색도 하는 게 목표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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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 대학생이 된 후 머리도 기르고 염색도 해봤는데

요즘은 다시 단발로 돌아갔다.

 

학생때는 그렇게 하기 싫었는데 

이젠 퇴근하고 긴 머리를 감았다가 머리를 말리는 이 과정이 너무 귀찮다.

얼른 대충 말리고 자고 싶은 마음뿐이다.

그래서 이 긴 머리를 잘라 버렸다.

그리고 그 후 너무 편해졌다. 

늘 엉키던 긴 머리가 없어지고 단발이 되었을 때의 그 편안함이란

그런데 요즘 머리 커트 가격이 올라서 최대한 기른 다음에

다시 단발로 자르고 있는데 요즘이 딱 어깨까지 오는 길이가 되었다.

 

이제 조금만 더 길렀다가 다시 머리를 단발로 잘라야지.

그런데 문제는 머리가 어깨까지 오니 귀찮아서 머리를 묶는데 살짝만 묶으면 

금방 풀어져서 머리를 꽉 묶다 보니 나중에 머리를 풀면 머리가 몇 가닥이나 뽑혀 나온다는 것이다.

 

안 그래도 요즘 머리가 빠지는 것 같아서 고민인데

검은콩을 먹어야 하나 고민인데!

탈모 샴푸를 써야 하나 고민인데!

머리를 묶는 걸로도 머리가 빠지다니!

 

그럼 어떻게 머리를 묶어야 머리가 덜 빠질까?

 

머리를 꽉 묶으면 견인성 탈모가 유발된다고 한다.

견인성 탈모란 두피에 물리적 자극이 가해져서 생기는 탈모라고 한다.

견인성 탈모는 긴 머리를 가진 사람, 직업상 머리를 꽉 묶는 사람에게 주로 나타난다고 한다.

 

머리를 꽉 묶을 경우 때 머리를 심하게 잡아당기면서 두피에 자극을  가하고 모근이 

약해져 모발이 뽑힐 수 있다고 한다.

머리카락을 하나로 묶는 포니테일도 모낭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또 새치를 뽑는 것 또한 견인성 탈모를 유발한다고 한다.

새치는 모낭의 색소세포가 노화되면서 생기는데 요즘은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모공 하나에서 평생 나는 머리카락의 개수는 한정적이라고 한다. 그런데 머리카락을 자꾸 뽑으면

모공이 빠르게 손실되거나 모근이 약해져서 탈모로 이어진다고 한다.

만약 새치가 자꾸 보여서 신경이 쓰인다면 뽑는 게 아니라 가위로 살짝 자르거나 염색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요즘은 붙임머리도 많이 하는데 붙임 머리 또한 두피에 자극이 가해지고 모발이 당겨지기 때문에 

견인성 탈모를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견인성탈모는 유전적인 요소가 아니라 습관이기 때문에 습관을 개선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머리를 묶을 때는 너무 꽉 머리카락을 당겨서 묶지 않도록 하고, 머리끈으로는

고무줄보다는 약간 느슨한 곱창밴드를 쓰는 것이 좋으며, 

새치를 뽑지 않도록 하는 등 습관을 자제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만약 직업적으로 꼭 머리를 꽉 묶어야 한다면 한 번씩 꽉 묶은 머리에 손을 넣어서

두피를 살짝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 이미 견인성 탈모 증세를 보인다면 빗이나 손가락으로 두피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철분이나 아연 등의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식품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요즘 머리를 너무 꽉 묶는 것이 좋지 않은 거 같아서

되도록이면 출퇴근 시간에만 머리를 묶고 집에서나 회사에서는 되도록이면

머리를 풀어놓고 있고 한번씩 머리를 부드럽게 마사지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탈모 샴푸를 한번 사봤는데 

지금 쓰고 있는 거 일단 다 쓰고 나면 이제 탈모샴푸를 써보려고 한다.

여기에서 더 빠지지 않게만 관리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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