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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사과,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by 남촌마을사랑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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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과일을 자주 먹는 편이라

꽤 자주 사는 편인데

요즘 과일 사러 가면

홍로 사과가 자주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홍로사과는 우리 가족들이 제일 자주 먹는 과일 중 하나예요!

그래서 홍로사과가 나온 후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늘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죠.

그런데 이 사과! 다들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는데 사과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함께 보관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사과에 들어 있는 식물 호르몬 '에틸렌' 때문이라고 합니다.

 

에틸렌은 과일이나 채소가 익으면서 자연스럽게 생성되어  식물의 숙성과 노화를

촉진시키는 호르몬이며 수확 후에도 식물의 기공에서 가스로 배출됩니다.

 

특히, 사과는 수확 후에도 에틸렌을 생성하는데 이 에틸렌이 품질에 영향을 주고

저장성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사과뿐만이 아니라 토마토, 바나나, 복숭아 등 수확 후 에틸렌 생성이 많은 과일을

에틸렌에 민감함 과일인 키위, 감, 배 등과 함께 보관할 경우

키위, 감, 배 등의 과일의 성숙과 노화를 촉진시켜서 쉽게 부패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틸렌은 엽록소 분해 등으로 채소 품질을 저하시키며

브로콜리, 시금치는 누렇게 변색시키고

양상추의  반점을 형성하고

당근의 쓴맛이 증가하며

양파의 발아 촉진 및 건조를 유발합니다.

 

사과, 복숭아 등 에틸렌 발생량이 많은 과일은 되도록이면 다른 과일들과 따로 보관하며

과일 중 상처가 나거나 병충해에 걸린 과일 또한 에틸렌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보관 전 

골라내야 하며

에틸렌 발생량이 많은 과일을 보관할 때는 공기를 차단하는 식품용 랩으로 개별 포장애서

저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틸렌은 작물의 성숙과 착색을 촉진시키므로

덜 익은 바나나, 떪은 감 등을 에틸렌 생성이 많은 과일과 함께 보관할 경우

후숙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사진 =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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