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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건축물

언젠가 가보고 싶은 건축물 - 1. 베르사유 궁전

by 남촌마을사랑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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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는 대한민국에서 비행기로 14시간 15분 정도가 걸리는 위치에 있다.

파리에는 가볼 곳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 베르사유 궁전은 파리를 기준으로 남서쪽에 위치한

베르사유시에 있다.

파리 시내에서 베르사유 궁전을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만약 자차가 있다면 파리 개선을 기준으로 베르사유 궁전을 가는데 대략 30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자기 차가 없는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데 대중교통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지하철 이용 (RER-C노선 이용)
Versailes-Rive Gauche 행 열차 탑승하여 Versailles-Chateau Rive Gauche 하차 후 도보 10분 이동

꼭 Versailes-Rive Gauche 행 열차인지 확인하고 탑승해야 한다.

2. 지하철+버스 이용

9호선 Pont de Sevres 역에서 RATP 171번 버스 탑승하여 Place d'Armes Versaiiles 하차


베르사유 궁전은 루이 13세가 사냥용 별장으로 사용하던 곳을 루이 14세가 1661년부터 대대적인 공사를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파리를 벗어나 휴식을 취할 용도로 증축했으나 나중에는 아예 정부 및 궁전까지 베르사유 궁전으로 옮겼다.

또한 베르사유 궁전은 왕만이 머무르는 궁전이 아니라 오락, 문화, 교육시설을 집중시켜서 귀족들을 매일 같이

초대해 귀족들이 파티장과 극장 등을 이용하게 했다.

베르사유 궁전은 당대 최고의 건축가인 르보가 왕궁을 설계하고,
정원설계사인 르 노트르가 프랑스식 최고의 정원을 맡았으며, 왕실 화가였던 샤를르 르 브릥이 실내 장식을 담당했다
베르사유 궁전은 주변보다 높은 지대에 위치해 물이 부족했는데 부족한 물을 끌어들이기 위해 펌프를 이용했다.
베르사유 궁전은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이라고 불리며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7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베르사유 궁전에 가면 매우 많은 방과 정원이 있다.
그중 가고 싶은 곳을 적어보자면

1. 그랑 트리아농
루이 14세가 총애하던 매트농 부인을 위해 지은 별궁이며 별궁에 개별정원이 있다.
분홍빛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대리석 트리아농'이란 별명이 있다.
루이 14세는 이곳에서 가까운 동료들, 여인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2. 왕비의 마을(왕비의 촌락)
18세기 유럽 귀족들 사이에서는 시골풍의 정원이 인기를 끌었다
그래서 마리앙투아네트가 궁정 건축자에게 호숫가에 작은 촌락을 짓도록 했고 그것이 바로 왕비의 마을이다.
시골풍의 느낌을 내기 위해 일부러 빛바랜 색깔을 썼다고 한다.
왕비의 마을은 12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왕비의 집 / 당구장 / 규방 / 물방앗간 / 버터 만드는 집 / 고기잡이 탑 / 네 개의 농장 / 마을의 경비인 집 / 르쇼푸아
르쇼푸아는 살림살이와 왕비의 집에 내갈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데 쓰였다.

3. 왕실 예배당
루이 14세가 매일 예배를 드리던 곳으로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후에 루이 16세와 마리앙투아네트의 결혼식을 올린 곳이기도 하다.
1층은 궁전을 방문한 관리와 귀족들을 위한 자리이고, 2층은 왕족들을 위한 자리이다.

4. 거울의 방
국왕을 알현하기 위해 방문한 귀빈들이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관문이었다.
정원을 향해 17개의 창문이 있으며 반대편에 17개의 거울이 배치되어 있다.
거울의 방에는 총 357개의 거울이 있어, 반대쪽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 그리고 반짝이는
샹들리에를 보면 프랑스의 부에 압도되었을 거 같다
또한 거울의 방 천장에는 루이 14세의 업적이 그려진 천장화가 있다.
외국 사신들의 접견, 왕족들의 결혼식 등을 행하는 가장 중요한 의식장으로 쓰였다

5. 베르사유 정원
베르사유 궁전의 서쪽에 위치한 프랑스식 정원이다. 프랑스 대표 조경 예술가인 앙드레 르노트르가 만들었다.
분수를 중심으로 기하학적 모양으로 손질된 다양한 나무들이 질서 정연하게 서 있는 모습은 보기 힘든 아름다운 광경이다.

6. 헤라클레스의 방
루이 14세의 통치 말기에 만들어진 방으로 왕실 예배당과 연결되어 있다.
1682년부터 왕실 예배당이 완공되던 1710년까지 왕실 예배당으로 사용하였다.
<헤라클레스의 예찬>이라는 천장화가 있는데 세계 최대 크기의 천장화라고 한다.

7. 전쟁의 방
전쟁의 방에는 전쟁에 대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커다란 메달리온이 있는데 태양왕의 군사적
승리를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뮤지엄 패스를 이용해서 베르사유 예약하면 정원은 포함되지 않는다.
정원을 포함해서 결제하거나 현장에서 베르사유 정원 티켓을 사야 한다.
하지만 대운하 호수정원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무료 정원으로 가려면 입구 쪽에서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야 한다.
보통 다녀오셨던 분들이 15분~30분 정도 걸어야 나온다고 한다.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곳도 있고 대운하 정원도 나온다.
자전거는 30분 단위로 대여가 가능하다.

프랑스에 베르사유 궁전도 유명하지만 루브르 박물관도 굉장히 유명하다
그 유명한 모나리자 그림이 루브르 박물관에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다녀온 사람들 말에 의하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모나지라를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또한 루브르 박물관은 프랑스혁명 이전의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모나지라 그림이 보고 싶어서 루브르 박물관을 가보고 싶었는데
요즘은 박물관보다는 베르사유 궁전이 가보고 싶다
실제로 딱 들어가면 엄청 화려한 장식과 그림들로 채워져 있다고 하는데
얼마나 화려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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