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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건축물

언젠가 가보고 싶은 건축물-10.파르테논 신전

by 남촌마을사랑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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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테논 신전은 그리스 아테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자, 그리스 문명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원래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수호여신인 아테네를 모시던 신전이었다.

 

기원전 447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기원전 432년에 완공되었는데 그리스의 전성기였던

 

페리클레스 시기에 세워졌다.

 

원래 파르테논 신전은 아크로폴리스에 세워진 첫 번째 신전이 아니다.

 

아크로폴리스 동쪽 끝에 더 오래된 신전이 있었으나 페르시아 전쟁 때 그 신전이 파괴되었다.

 

그 후 아테네는 구 신전의 유적을 없애지 않고 영원히 기억될 파르테논 신전을 짓기로 합니다.

 

이 파르테논 신전을 짓기 위해 아테네의 지도자였던 페리클레스는 델로스 동맹을 시작하였다.

 

델로스 동맹은 페르시아에 맞서 그리스인을 보호하기 위해 일종의 세금을 납부했던

 

그리스 도시국가들의 협회라고 한다. 페리클레스는 이 기금으로 파르테논 신전을 지었다고 한다.

 

원래 그리스 도시국가들은 이 세금을 델로스섬에 보관했으나 페리클레스는 아테네로 옮겼다고 한다.

 

파르테논 신전은 서양 문화의 대표적인 이미지이며, 건축의 이상향으로 꼽힌다.

 

또한 유네스코의 엠블럼이 파르테논 신전을 모델로 하고 있다.

 

파르테논 신전은 유럽 문명의 시발점인 그리스의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이자, 후대 서양 건축물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파르테논 신전은 동로마 제국 시기에 정교회 성 소피아 성당으로 개조되었고,

 

그리스가 오스만 통치하에 있던 1460년대에 사원은 모스크로 변모하여 거의 200년 동안

 

이슬람 예배를 보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또 그 이전에는 한동안 가톨릭교회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제자리에 있던 종탑을 미나렛으로 변형하여 

 

사용하였다고 한다.

 

미나렛은 모스크 주위에 세우는 4개의 탑이라고 한다.

 

오스만 제국이 파르테논 신전을 화약 창고로 쓰던 중 1687년에 베네치아 군의 공격으로 

 

지붕과 일부 기둥이 날아갔다고 한다.

 

다른 부분들에 비해 메토프와 프리즈가 손상이 덜한데 그 이유는 대리석에 통으로 조각을 한 것이 아니라

 

각각의 얇은 판에 조각하여 홈에 끼워 넣은 조립식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나마 남아 있던 석상 및 문화재는 19세기 초 오스만 제국 주재 영국대사관이었던

 

엘긴 백작이 가져가 대영 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다.

 

프찬시츠코 교황은 바티칸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파르테논 신전의 조각품 3점을 다시

 

그리그 정교회 수장에게 반환하겠다고 하였다.

 

다시 그리스로 돌아가게 될 반환품은 파르테논 신전을 장식했던 말머리 조각, 소년과

 

수염을 기른 남자의 두상 이렇게 3점이라고 한다.

 

1821년부터 1827년 그리스 독립전쟁 당시 파르테논 신전이 그리스 저항군의 요새로 사용되거나, 농성전을 

 

벌이면서, 신전 곳곳에 포탄 자국이 남아있다.

 

본래 아테네라는 도시가 성립되는 시작부터 요새였을 정도로 일대에서 가장 방어가 쉬운 지형이라고 한다.

 

그리고 1981년에 지진이 발생하며 기둥 상부가 떨어져 나가고, 최근에는 산성비로 대리석이 훼손된

 

상태라고 한다.

 

크게 훼손된 파르테논 신전을 원래 모습과 가깝게 복원하려고 현재도 노력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대한 원래의 모습에 가깝게 복원하려다 보니 그 속도가 아주 느리다고 한다.

 

다들 그리스의 고전 예술이라고 하면 하얀색을 생각하지만

 

역사가들은 구조의 많은 부분이 화려한 색조로 칠해졌을 거라고 하였고, 

 

그래서 자외선 측정으로 파르테논 신전을 탐사해본 결과 아주 오래된 안료를 발견하였다고 한다.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에 센 테니얼 공원에 섬세하게 복제된 레플리카가 있다.

 

테네시 199주년 기념 박람회의 일부로 1897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또한 테네시 주에 지어진 건물은 완벽한 콘크리트 건물이라고 한다.

 

파르테논 신전은 모든 모서리가 직각이고 모든 평면이 직선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파르테논의 모든 직선은 곡선이고 각도는 직각이 아니라고 한다.

 

파르테논 신전의 모든 기둥이 안으로 살짝 기울어졌으며, 기둥의 모양새도 배가 나온 것처럼 살짝 볼록한 

 

형태인 것이 증명되었다고 한다.

 

또한 파르테논 신전인 도리아식 양식, 이오니아식 양식을 혼합하여 표현된 신전이라고 한다.

 

외부는 도리아식으로, 내부는 이오니아식을 사용하여 두 종류의 기둥 모양과 다른 형태의 양가 부조

 

장식을 선보였다고 한다.

 

도리아식 양식의 도리안은 그리스 본토 지방에 사는 사람들을 지칭하며,

 

이오니아식 양식의 이오니안은 현 터키 서해안에 자리 잡은 동부 사람들이란 뜻이라고 한다.

 

도리아식 양식과 이오니아식 양식은 이 두 지방에서 비롯된 유산이고, 모양새의 차이점은

 

각각의 문화적 특징과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다고 한다.

 

도리아식은 직선으로 강력한 모양을 가진 것이 특징이며

 

이오니아식은 가늘고 곡선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파르테논 신전 중앙에는 상아와 황금으로 만든 거대한 아테네 여신의 동상이 있는데

 

매일 새벽 동쪽 입구에서 해가 떠오르면 아테네 여신의 황금빛 모습으로

 

신성하면서 찬란한 모습을 드러낸다.

 

파르테논 신전 조각상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양쪽 삼각지붕 부분이라고 한다.

 

동쪽 삼각 부분에는 아테네 여신의 탄생 장면이 조각되어 있고

 

서쪽 삼각 부분에는 아테네와 포세이돈이 아테네의 수호신이 되기

 

위해 경합하는 장면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또한 외벽 상부 4면에는 길이 163m에 달하는 이오니아 양식의 대 프리즈 장식이 있다.

 

이 프리즈는 아테네에게 바치는 장대한 파나에나이아의 대제를 부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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