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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건축물

언젠가 가보고 싶은 건축물-12. 버킹엄 궁전

by 남촌마을사랑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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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킹엄 궁전은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궁전이다.

 

1703년 버킹엄 공작이 자신의 주거지를 목표로 건축하였으나 1761년 조지 1세가 저택을 매입하고

 

영국 왕실의 주요 궁전으로 사용하였다.

 

버킹엄 궁전은 1837년부터 영국 왕실의 공식 왕궁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영국 입헌군주제의 중심점이다.

 

국왕은 군림하게 통치하지 않는다는 영국의 입헌군주제는 국왕의 권력이 강하지 않고,

 

1689년 제정된 권리장전이 의회를 통과한 후 영국 국왕은 의회의 승인 없이 입법, 군대, 세금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할 수 없지만

 

영국 국민들을 통합, 통일시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버킹엄 궁전에서는 호화로운 연회 및 외국 고위 관리 환영 행사 등이 열린다.

 

버킹엄 궁전 앞에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데 이는 빅토리아 여왕의 기념비이며, 꼭대기에는 황금 천사조각이

 

세워져 있다고 한다.

 

버킹엄 궁전에 들어가면 빅토리아 여왕이 걸어놓은 초상화와 대리석 계단을 볼 수 있다.

 

금 촛대와 국왕을 상징하는 붉은색으로 장식된 공식 알현실에서는 왕실 모임과 연회가 열린다.

 

이 공식 알현실은 2011년 윌리엄 왕자가 결혼식을 올리고 공식적으로 키스를 한 이스트 프런트 발코니와

 

이어져 있다고 한다.

 

또한 내부는 왕을 위해 제작된 가구들과 렘브란트 등 거장이 제작한 국보급 예술품을 볼 수 있다.

 

평소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국무를 행하고 있어 외부에서 진행하는 근위병 교대식만

 

볼 수 있지만 8월~9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스코틀랜드를 방문하면 19개의 접견실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고 한다.

 

접견실에서는 왕실이 소지하고 있는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감상할 수 있다.

 

이렇게 궁전을 일반인에게 공개한 것은 1992년 윈저성이 화재를 입게 되자, 이를 재건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웹사이트에서 예약해야 하고, 입장료에 오디오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만약 왕가의 깃발이 게양되어 있다면, 여왕이 궁전 안에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여왕이 궁전 안에 없을 때는 영국의 국기를 게양한다고 한다.

 

내가 가는 날 어떤 깃발이 게양되어있을지 궁금하다.

 

왕족들을 보필하는 시종 50명 정도는 같은 궁에 머물며, 그 외 다른 시종들은 왕실 마구간인 로열 뮤스에 거주한다고 한다.

 

1703년 버킹엄 공작이 개인 저택으로 지을 때 벽돌 주택으로 지었으나, 1825년 건축가인 존 내시가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개축하였다.

 

물론 버킹엄 궁전의 내부를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 또한 볼거리 중 하나이다.

 

주군을 호위하는 근위병들이 하루(혹은 격일) 단위로 교대하는 장면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버킹엄 궁전 내부로 들어가지 않아도 버킹엄 궁전을 찾고 있다.

 

근위병 교대식 일정은 왕실 주요 행사나 궁에 국빈이 머물고 있거나, 날씨 등에 따라 취소가 될 수 있다고 하니

 

혹시 근위병 교대식을 보려고 한다면 미리 확인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근위병 교대식은 10시 45분 세인트 제임스 궁전에서 출발하여, 근위병과 군악대가 빅토리아 기념비를 돈 후

 

버킹엄 궁전으로 들어간다. 버킹엄 궁전 앞에서 근위병 교대식이 끝나고 나면 다시 병영으로 되돌아간다고 한다.

 

세인트 제임스 궁전에서 출발하여 교대식이 이루어지는 시간은 약 45분 정도라고 한다.

 

버킹엄 궁전 정문 양옆 쇠창살 자리는 교대식 장면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명당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기가 많은 자리라 

 

일찍 가야 맡을 수 있는 자리이다.

 

버킹엄 궁전을 바라보며 빅토리아 기념비 왼쪽 자리는 근위병들의 행진을 보기 좋은 위치이다.

 

버킹엄 궁전을 바라보며 왼쪽 길가는 신 근위병들이 버드케이지 워크를 지난 후 버킹엄 궁전 앞으로 입궁하는데

 

행진하는 걸 보기 좋은 자리이다.

 

행진하는 걸 보기 위한 자리, 교대식을 보기 위한 자리 둘 중 하나 골라서 일찍 가서 자리를 맡아야 할 거 같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런던 지하철 빅토리아 선을 지을 때 궁전 지하로 지하철이 다닐 수 있도록

 

허가해줘서 현재 지하철이 버킹엄 궁전 지하를 통과하고 있다고 한다.

 

버킹엄 궁전의 서관은 공식 투어에 포함된 구역이다.

 

서관은 버킹엄 궁전의 정문을 기준으로 맨 뒤에 있다.

 

행사장이나 집무실 용도의 방이라 업무공간이란 느낌이 강하다.

 

공식 행사에 사용되는 의전실과 오찬이나 알현에 사용되는 준 의전실로 나뉘어있다.

 

1층 대부분은 사무실을 포함한 직원들의 업무공간이다.

 

동관은 정문을 기준으로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다.

 

2020년부터 대규모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북쪽 건물과 동관 상층부는 국왕과 배우자, 왕실 가족들이 거주하는 개인공간이다.

 

개인공간인 만큼 왕족과 궁전 직원들을 제외한 방문객의 출입을 철저하게 금지하고 있으며 방의 구성 또한 

 

알려지지 않았다.

 

북쪽 건물 2층의 스위트룸은 국왕과 배우자를 위한 생활공간이며,

 

1층은 국왕을 보조하는 직원들의 사무실 및 총리를 비롯한 손님들을 접견하는 개인 응접실이 있다.

 

3층에는 여왕의 유모를 위한 스위트룸이 있다고 한다.

 

여왕의 유모는 왕족이 아닌 사람 중 거의 유일하게 버킹엄 궁전 스위트룸에 머물렀던 사람이라고 한다.

 

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찰스 3세는 개보수 공사로 인해 프라이빗 레지던스에 입주하지 않고

 

즉위 전 거주하던 클래런스 하우스에 머물며, 클래런스 하우스를 레지던스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남관 1층은 왕의 개인 재정 관리인이 근무하는 사무실 및 그 외 가정부와 시종무관의 사무실 등이 있다고 한다.

 

남관 응접실에는 작은 영화관이 있는데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이곳에서 종종 영화 관람을 즐겼다고 한다.

 

직원들 또한 이용할 수 있는 영화관이라고 한다. 이 내부 또한 공개된 적은 없다고 한다.

 

그 외에도 여왕을 위한 예배당 및 진료실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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