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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건축물19

언젠가 가보고 싶은 건축물-11. 알함브라 궁전 스페인 남부 그라나다는 이슬람의 지배하에 크게 번영한 도시이다. 8세기 초 스페인 남부를 침략한 이슬람 왕조는 1492년 이사벨 여왕에 의해 정복되기 전까지 그라나다를 거점으로 삼았다. 1492년 스페인의 이사벨 여왕은 그라나다에서 이슬람 세력을 물리치고 레콘키스타를 완수한다. 그라나다를 되찾은 스페인은 무어인을 말살하지 않고 그들의 종교와 관습을 인정하였는데 이 때문인지 기독교와 이슬람 양식이 융합된 무데하르 양식의 알함브라 궁전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라나다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구릉 위에 세워진 알함브라 궁전은 여러 건물로 이루어진 성채로 9세기 군사 요새로 지어진 후 왕실의 거처가 되었다. 뜨거운 사막의 열기를 피하기 위해 아케이드를 만들었는데 아치를 연결하고 그사이에 연속적으로 기둥을.. 2023. 1. 9.
언젠가 가보고 싶은 건축물-10.파르테논 신전 파르테논 신전은 그리스 아테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자, 그리스 문명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원래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수호여신인 아테네를 모시던 신전이었다. 기원전 447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기원전 432년에 완공되었는데 그리스의 전성기였던 페리클레스 시기에 세워졌다. 원래 파르테논 신전은 아크로폴리스에 세워진 첫 번째 신전이 아니다. 아크로폴리스 동쪽 끝에 더 오래된 신전이 있었으나 페르시아 전쟁 때 그 신전이 파괴되었다. 그 후 아테네는 구 신전의 유적을 없애지 않고 영원히 기억될 파르테논 신전을 짓기로 합니다. 이 파르테논 신전을 짓기 위해 아테네의 지도자였던 페리클레스는 델로스 동맹을 시작하였다. 델로스 동맹은 페르시아에 맞서 그리스인을 보호하기 위해 일종의 세금을 납부했던 그리스 도시국가들의 협.. 2023. 1. 7.
언젠가 가보고 싶은 건축물-9.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미국 뉴욕 맨하튼의 34번가에 위치한 마천루이다. 울워스 고딕 양식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울워스 고딕 양식이 뭔지 모르겠다. 1931년부터 1970년까지 39년 동안 세계에서 최고 높은 건축물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제외하고 20년 이상 세계에서 최고 높은 건축물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건물은 윌리트 타워뿐이다. 윌리스 타워는 25년 동안 세계에서 최고 높은 건축물이라는 타이틀을 가졌었다. 물론 지금은 다른 초고층의 빌딩이 많이 세워지면서 세계에서 최고 높은 건축물이라는 타이틀은 없어졌지만 세계 건축사에서 마천루의 원조 격 건물로서 차지하는 의미도 있고, 건축물에 있어서는 마천루의 지위를 인정받는 기준으로 작용한다. 1930년 3월 공사를 시작해서 19.. 2023. 1. 6.
언젠가 가보고 싶은 건축물-8.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지어진 마천루이자,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이다. 마천루란,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아주 높은 고층 건물을 말한다. 빌딩의 이름은 동명인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에서 따왔다고 한다. 트윈 타워 빌딩이 국영석유회사의 이름을 따온 이유는 이 트윈 타워 빌딩이 페트로나스 회사의 본사를 위해 지어진 건물이기 때문이다. 그럼 본사 밑에 복합쇼핑센터와 콘서트홀이 있는 건가 혁신적인 기술과 이슬람적인 상징이 결합하여 모더니즘 양식의 건물들과는 다르게 생겼다고 한다. 각 트인 타워 빌딩의 바닥 판은 작은 원형이 있는 두 개의 정사각형으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이 기하학적인 특징은 이슬람의 중요한 원칙인 통일, 조화, 안정성, 이성을 상징한다고 한다. 또한 건물 또한 모스크의 윤곽을 연상시키는 돔.. 2023. 1. 6.